컨텐츠와 배급의 언번들링(1): 뉴스, 음악의 다음 차례는 콘솔게임과 TV일까?

컨텐츠를 가진 자가 그 컨텐츠의 배급까지 담당하며,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다수를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호시절이 지나가면서, 컨텐츠 기업들은 배급권을 급속히 잃었습니다. 배급을 맡은 ICT 사업자들이 새로운 권력을 부립니다. 하지만 과연 그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무슨 이익을 얻은 것일까요? 더 저렴한 가격? 더 매끄러운 구매? 더 만족스러운 경험? 더 수준높아진 컨텐츠? 뉴스와 음악에서 이미 자명한 컨텐츠와 … 컨텐츠와 배급의 언번들링(1): 뉴스, 음악의 다음 차례는 콘솔게임과 TV일까? 더보기

변화는 느리다. 하지만 전면적이다: IP 기반의 주문형 스트리밍 TV 경험이 기존 TV 경험을 대체하고 있다.

분명하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주문형(on-demand)으로 시청하는 OTT(Over The Top) 비디오 서비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비디오 시청 행태가 기존 TV 경험을 대체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개념이 기존 도구의 연장선에 담겨질 것이라 상상하는 이들은 그 가능성을 미처 다 보지 못하고 있다. @sm_park 님의 블로그 포스트에서 제시한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 와 우연한 구현(Accidental Implementation)이라는 프레임을 빌어, 실시간 방송이라는 대중 컨텐츠를 소비하는 추상적 사고가 어떻게 탄생했으며, 그 … 변화는 느리다. 하지만 전면적이다: IP 기반의 주문형 스트리밍 TV 경험이 기존 TV 경험을 대체하고 있다. 더보기

Ubisoft 의 새 영화스튜디오와 크로스 미디어: 소셜게임과 비디오게임 양 날개로 사용자의 몰입을 향해 날아야 한다.

유비소프트가 영화스튜디오를 설립해 게임 타이틀을 영화와 TV 시리즈까지 확장하겠다는 뉴스를 접한 뒤, 영화와 게임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유비소프트의 시도는 많은 이들이 그럴 듯하다고 생각해본 방향이면서도, 실제로는 최초의 시도이기에 많은 기대를 품게합니다. 게임산업이 변해가고 사용자자가 스토리텔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가는 것이 최근의 동향이기 때문입니다. Ubisoft CEO Yves Guillemot 출처 : New Assassin’s Creed This Year Claims Ubisoft’s CEO … Ubisoft 의 새 영화스튜디오와 크로스 미디어: 소셜게임과 비디오게임 양 날개로 사용자의 몰입을 향해 날아야 한다. 더보기

사람들이 소셜 TV 앱에 기대하는 것은 체크인이나 뱃지가 아니다: 옆자리의 인기척과 공감이 그 본질이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와 TV 의 만남은 자연스럽습니다. water cooler 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하는 소재 역할을 하면서도, 상당한 분량의 대화 소재로도 TV 프로그램은 제 역할을 합니다. TV 프로그램은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져있고, 또한 건조한 뉴스와 달리 공감과 정서적인 반응을 자아내기에 SNS 상에서 사람들간의 실시간 대화 소재가 되기에 적합하고, 실제로도 유명 TV 프로그램 … 사람들이 소셜 TV 앱에 기대하는 것은 체크인이나 뱃지가 아니다: 옆자리의 인기척과 공감이 그 본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