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와 배급의 언번들링(1): 뉴스, 음악의 다음 차례는 콘솔게임과 TV일까?

컨텐츠를 가진 자가 그 컨텐츠의 배급까지 담당하며, 밸류 체인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다수를 차지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호시절이 지나가면서, 컨텐츠 기업들은 배급권을 급속히 잃었습니다. 배급을 맡은 ICT 사업자들이 새로운 권력을 부립니다. 하지만 과연 그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은 무슨 이익을 얻은 것일까요? 더 저렴한 가격? 더 매끄러운 구매? 더 만족스러운 경험? 더 수준높아진 컨텐츠? 뉴스와 음악에서 이미 자명한 컨텐츠와 … 컨텐츠와 배급의 언번들링(1): 뉴스, 음악의 다음 차례는 콘솔게임과 TV일까? 더보기

대중음악 매체 변천사: 축음기, 라디오 방송, mp3, 그리고 다시 집단공연장의 원형으로

mp3 포맷으로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원의 가치는 점점 하락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해 불법 다운로드를 막아야 한다는 발상이 있는가 하면, 팬층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은 뒤 콘서트 비즈니스로 유입시켜 공연 수익으로 연결시키자는 발상이 있습니다. 문화 컨텐츠의 디지털화는 한계비용이 0으로 수렴하면서, 필연적으로 사용자들의 복제와 가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대중음악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 사건들을 되짚어 보며, … 대중음악 매체 변천사: 축음기, 라디오 방송, mp3, 그리고 다시 집단공연장의 원형으로 더보기

뉴스 매체가 비디오를 다루는 비율이 늘어난다: 모든 뉴스는 비디오 뉴스로 수렴진화하는가?

우리가 가장 흔하게 접하는 뉴스 매체는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의 4대 매체가 대표적입니다. 소통수단, 발행주기, 이용행태에서 전혀 다른 이들 매체들이지만,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뉴스를 다루는 매체 중 다수가 비디오 매체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 조사의 의미있는 수치를 소개하며, 매체의 수렴진화라는 관점으로 접근해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한국과 미국에서 비디오 뉴스로 플랫폼을 확장해가는 기존 뉴스 매체의 사례를 … 뉴스 매체가 비디오를 다루는 비율이 늘어난다: 모든 뉴스는 비디오 뉴스로 수렴진화하는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