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아닌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기본 소득 제도로 일자리 상실 시대의 안정망을: Martin Ford 의 The Lights in the Tunnel 을 읽고

기술의 인간 일자리 대체라는 주제를 들여다보면, 마틴 포드(Martin Ford) 의 책을 인용한 대목이 종종 보입니다. 2015년의 신간 The Rise of Robots 이전에 나온 2009년작 The Lights in the Tunnel: Automation, Accelerating Technology and the Economy of the Future 을 읽으면서 정리한 트윗을 한데 묶어 올립니다. 1장의 인상적인 부분 @MFordFuture 의 #TheLightsInTheTunnel 을 읽기 시작. http://www.amazon.com/The-Lights-Tunnel-Automation-Accelerating-ebook/dp/B002S0NITU/ 1장의 비교가 … 기계 아닌 사람을 고용하는 기업에 세금 혜택을, 기본 소득 제도로 일자리 상실 시대의 안정망을: Martin Ford 의 The Lights in the Tunnel 을 읽고 더보기

봇은 반칙인가, 반칙이 아닌가: 생산성의 한계를 인정하느냐 극복하느냐?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일자리가 위협받는다는 소식이 알람처럼 계속 들려온다. 심지어 이은석 넥슨 코리아 디렉터에 따르면, 게임 작업장의 저임금 인부가 게임 내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이제는 아예 저임금 인부를 대체하는 ‘봇’에 의해 일반 플레이어들이 더 크게 피해를 입는다고 한다. 참고 : NDC 2015 이은석 – pay-to-skip: 온라인 게임 속 로봇 경제와 내몰리는 인간 (2015/05/20) … 봇은 반칙인가, 반칙이 아닌가: 생산성의 한계를 인정하느냐 극복하느냐? 더보기

창시자의 정신, 정신의 계승자: 법체계, 애플, 스타워즈에 비추어 보다

아무리 탁월한 사람도, 아무리 위대한 팀도, 시간을 이길 수 없다. 결국은 사라진다. 시간을 이기는 것은 그/들의 정신이 거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둔 틀이다. 그 틀은 시스템으로, 프로세스로, 매뉴얼로 존재한다. 그리하여 틀은 창시자의 정신을 계승시켜 시간을 이겨낸다. 틀은 정신의 계승을 위해 고안되었지만, 틀 자체의 생존을 제일의 목적으로 삼아버리곤 한다. 결과적으로 창시자의 정신은 시스템 안의 곳곳에 심겨져 … 창시자의 정신, 정신의 계승자: 법체계, 애플, 스타워즈에 비추어 보다 더보기

생산성의 도구 너머 공감의 도구: 존재를 전달하는 텔레프레즌스 로봇.

영상 통화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을 더욱 실감나게 전해 주듯이,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원격존재)는 생산성 도구로 기업활동에 도입되어 왔습니다. 텔레프레즌스는 “기존 비디오 컨퍼런스(영상 회의) 시스템의 기능을 확장하여 마치 앞에서 대면하여 회의하는듯 한 실감형/실물형 영상회의서비스” [1] 로 정의됩니다. 단순한 영상 뿐만 아니라, 촬영되는 대상의 움직임 등까지 전송되면서,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상대에게 더욱 몰입감을 제공해 주는 역할입니다. 한발 더 나아가, 텔레프레즌스 로봇은 개인의 … 생산성의 도구 너머 공감의 도구: 존재를 전달하는 텔레프레즌스 로봇. 더보기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렇게 풀자(2) 사회적 연착륙하려면: 촬영중임을 주변이 알도록. 공적 장소에서는 공공기록이 필요한 곳에서만. 사적 장소에서는 글래스 에티켓을.

앞선 포스트에서는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으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와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실패를 짚어보았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이러한 명백한 위험성들을 최소화면서, 구글 글래스 카메라의 혁신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합니다. 두 가지의 기술적 제한, 공적 장소에서 한 가지의 강제 사항, 사적 장소의 특정 상황에서 여러 제안 사항을 차례대로 다뤄보겠습니다. 이전글 :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것이 문제다(1) 카메라의 … 구글 글래스 카메라, 이렇게 풀자(2) 사회적 연착륙하려면: 촬영중임을 주변이 알도록. 공적 장소에서는 공공기록이 필요한 곳에서만. 사적 장소에서는 글래스 에티켓을. 더보기